전남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 농촌지역의 치안력 제고 등을 위해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 ▲농업인 실익 제고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불법행위 근절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취약지역 CCTV 설치,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농촌 일손 돕기,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활용한 노인 돌봄 활동, 농․축산물직판장 운영 및 온라인몰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치고 내년 3월에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관호 전남청장은 "전남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등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으로 각종 범죄와 사고에 노출돼 있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지방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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