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UN의 날 기념식이 오늘 남구 대연동 UN기념공원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6.25전쟁 유엔참전국 외교사절, 국내 참전용사 후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11개국 안장국 국기입장을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추모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을 널리 알리고 최근 한반도 평화시대의 분위기 속에서 부산이 가진 세계평화도시 이미지가 더욱 빛을 발해 부산이 도시외교 무대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오늘 아침에는 육.해,공군장병이 2297기의 개별묘역에 국화를 헌화했고 부대행사로 10월말까지 ‘국화꽃 전시회’와 세계평화를 기념하는 ‘세계평화 피스로드 걷기대회’가 부경대에서 유엔기념공원까지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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