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와 동물보호단체가 손을 잡고 공장식 축산과 무분별한 가축 살처분을 막기 위한 불교적 해법 모색과 대사회 운동에 본격 나섭니다.

대한불교진흥원과 BBS 불교방송은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카라’와 함께 오늘 오후 2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공장식 축산과 대량 살처분 악순환 구제 운동’이라는 주제로 첫 어젠다 채택회의를 개최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이사가 ‘공장식 축산과 살처분의 실태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고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이 ‘대규모 축산의 환경 폐해’, 허남결 동국대 윤리학과 교수가 ‘비폭력 불살생과 최소한의 윤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합니다.

이후 자유발언 시간이 진행되며 논의된 내용을 정리한 선언문이 발표됩니다.

아울러 ‘말 못하는 중생의 고통과 슬픔’, ‘영혼을 위한 위로’라는 주제로 국악인 김아름씨의 특별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에는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과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국회 불자 모임인 정각회 명예회장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불자회장인 오영훈 의원 등 사회 각계인사들이 함께 합니다.

BBS 뷸교방송과 대한불교진흥원 등은 앞으로 정부,시민사회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활발한 사회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BBS불교방송은 “이번 어젠다 채택회의가 공장식 축산과 대량 살처분의 악순환을 끊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밑거름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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