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구청장 박재범)이 17년 전에 제작한 28분짜리 2D 애니메이션 ‘목각병정 이야기(This kind of going home)’가 제73회 유엔의 날에 맞춰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됩니다.

‘목각병정 이야기’는 전쟁의 참상과 교훈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지난 2001년 6·25 발발 50주년을 맞아 남구청이 직접 제작비를 댄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지방자치단체가 기획한 최초의 6·25 관련 영상물로 5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습니다. 

남구는 최근 한반도 데탕트와 73회 유엔의날을 기념해 이 애니메이션을 기존 VHS 비디오필름에서 디지털로 전환해 남구청 홈페이지와 유트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 세계로 방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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