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서류로 보조금을 받아 챙겨 사적으로 사용한 어업인 9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납품업자와 짜고 그물 등 어구를 산 것처럼 한 후 현금을 돌려받거나 교체 시기를 속여 보조금을 어선 엔진비용을 충당하는 등 6억8천만원 상당의 농촌진흥기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받은 보조금을 빚을 갚거나 생활비 등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진해경은 이같은 관행적인 부정수급 사업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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