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이번 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중일간 경제무역협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아베 총리가 5백 여명의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방중하는 것과 관련해 올해가 중국 우호평화 조약 체결과 개혁개방 40주년이라면서 경제무역 협력은 중일 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아베 총리의 방중 기간 동안 양국은 제삼자 시장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첨단 기술과 재정, 금융 분야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일본 정부가 중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를 중단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동안의 일본 원조가 중국의 개혁개방과 경제건설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두 나라는 앞으로도 대화와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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