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겠다"면서 남북이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실현할 때, 우리 민족과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인천 송도에서 열린 '17번째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해 동포 경제인을 격려하면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겨레의 쉼 없는 여정에 함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의 토대 위에서 남북이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실현할 때 민족과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며 "투자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1년 전에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웠던 일이 기적과 같은 변화로 현실이 되고 있다"며 "다시 없을 소중한 기회가 우리 한민족과 기업인들에게 주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재외동포정책 발전과 한인기업 결속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면서 "정부가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고,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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