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여수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할 '2018 여수만 심포지엄'을 25일 개최합니다. 
 
여수시 등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여수만의 생태가치를 공유하고 관광·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심포지엄에는 여수시와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상공회의소 등 여수·광양항 유관기관 합동마케팅기획단과 해양·연안분야 관계자가 참석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윤양호 전남대 교수(여수만의 해양환경과 활성화 방안), 조우정 해양대 교수(마리나 수도 여수의 가능성과 방향), 김현준 경남대 교수(해양치유와 웰니스산업을 통한 여수만 발전방향), 김준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상임위원(여수지역 섬과 만의 이용)이 각각 발표자로 나섭니다.
 
김인철 목포해양대 교수, 박준택 전남 해양수산과학관장, 김충곤 해양과학기술원 박사, 정태균 문체부 관광두레 PD 등은 발표 후 ‘여수만의 환경과 생태가치, 그 이용과 보전’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입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만의 생태가치 이용과 보전을 위해 깊은 고민을 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여수만의 가치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폭넓은 의견이 교환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여수시는 전 세계 27개국(44개만)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클럽’에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2009년 가입했습니다.
 
현재는 2023년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기념해 세계만클럽 제19차 연차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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