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준법지원센터가 충북 진천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센터는 사회봉사자들과 함께 오늘(23일) 진천군 덕산면 주산리에서 배추 500포기의 김장을 담가 마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결혼해 이주한 32살 황터쿡 씨의 신청으로 이뤄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황 씨는 “마을 이주여성 15명으로 마을 독거노인들을 위해 김장을 하기에는 힘이 버거웠는데 봉사자들이 함께 해줘 한결 수월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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