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 등 시민.환경단체들은
10일 성명을 내고 해수가 유통되는 현재의 상태에서
새만금 방조제 공사를 잠정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10일 오전 청와대 부근 신교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과 현 정부는
새만금 갯벌의 현명한 보전이 아니라 전임 정부와 지역에 대한
정치적 고려를 최우선적 기준으로 선택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또 농업기반공사는 조직의 생존을 위해
계속 간척사업을 해야 하는 조직이라며
정부는 새만금 방조제 공사 강행을 주도한
농업기반공사의 주요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색연합도 성명을 내고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 요구는 단순한 발목잡기가 아니라
생태적 정당성 확보라며 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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