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광역시

내년부터 부산시내 1897개 전체 어린이집이 저녁7시30분까지 의무 운영됩니다.

또 부모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영유아보육료와 가정양육수당, 차액보육료를 부산시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늘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보육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부산시는 먼저 공보육강화를 위해 시내 1897개 전체 어린이집 운영을 저녁7시30분까지 의무화하도록 했으며 추가 전담교사 인건비와 기존 교사의 초과근무수당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형 보육시설을 현재 360개소에서 610개소로 확충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시 센터 1개소, 구.군센터 14개소 등 15개소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영유아 보육료와 가정양육수당, 차액보육료를 지원해 무상보육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이 가운데 차액보육료는 자녀수나 출생순위와 관계없이 부산시에 거주하는 모든 아이에 대해 100%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보조교사와 대체교사 지원을 확대하고 보육행정매니저를 어린이집에 배치해 교사는 보육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기근무수당 지원기준을 기존 5년과 10년이상에서 3년이상과 7년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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