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창업지원팀 심사 장면.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올해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심사 결과 몸조아짐헬스케어, 시골어부 등 총 10개 팀을 창업지원팀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협동조합 창업의 의지와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들을 지원하는 이 사업에는 지난달 공모에서 33개 팀이 응모해 15개팀이 1차 심사를 통과했고, 2차 개별 면접심사를 거쳐 10개팀을 뽑았습니다.

몸조아짐헬스케어(구미시)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을 트레이너로 고용해 고령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창업팀입니다.

시골어부(의성군)는 지역의 유해 외래어종을 원료로 반려동물 사료를 가공·판매해 생태계 파괴 문제해결과 농촌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생산자협동조합 창업팀입니다.

이외 맘편한집(포항시),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 오미자네 청년들(문경시), 상상그루(경산시), 마당(군위군), 성주 언니쓰, 올블랙(칠곡군), 엄마품·사랑품(칠곡군)도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일자리창출을 도모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일반협동조합 형태의 창업팀입니다.

선정된 10개팀은 팀별 천만원의 창업지원금과 함께 협동조합 설립부터 운영 등 제반사항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화 전 단계를 지원받습니다.

전영하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공동의 꿈을 협동의 방식으로 실현해나가는 협동조합 창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 유입과 정착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청년실업률과 지역의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청년 협동조합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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