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요금을 앞으로는 QR코드로 모바일 상에서 지불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택시 QR코드 간편결제’ 표준을 만들고, 내년 1월부터 7만여 대의 서울 택시 전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택시에 도입되는 QR코드는 이용 거리와 시간에 따라 바뀌는 요금을 반영하는 동적 바코드 방식의 QR코드로, 차량 번호 등 택시 이용정보 뿐만 아니라 결제에 따른 가맹점 정보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시는 특히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의 30%가 중국 관광객들이고 택시를 이용도가 높은 만큼 이번 사업에 중국 QR코드 모바일페이 사업자인 ‘알리페이’도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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