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금곡스님이 법난의 명예회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고 동시에 이를 통한 우리사회의 화합이 실현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는 어제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올해 5차 회의를 열고,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스님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먼저 금곡스님은 “10‧27법난은 국가권력 남용으로 불교의 자존과 수행자의 인권이 침해되는 등 불교계에 깊은 상처를 남긴 가슴 아픈 역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명예회복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피해자의 명예 회복은 물론, 우리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적인 미래로 도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위원 10명 중 9명이 참석했고, 법난피해자 의료지원금 지급을 결정했으며, 10.27법난기념행사 등 현안에 대해 토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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