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 유네스코 석좌 국제 컨퍼런스 내일 개최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내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이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과 캄보디아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의 보존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행사는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인 '아시아-태평양 전통재료 및 기술공법 조사'를 통해 연구한 라오스의 천연재료나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직물 등에 대한 현지 조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 국내외 전문가들이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와 지역담론 형성, 활용과 일본의 사례 등을 놓고 문화유산의 보존현황과 전망을 고민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이 전 세계 고등교육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역량 강화와 유네스코 이상 실현을 위해 지난 1992년 제26차 유네스코 총회 결의에서 채택됐고, 주로 대학과 연구기관에 설치돼 교육과 연구, 세미나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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