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편성한 참여예산 발표, 우수사례 공유 등

제주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도민이 참여하는 주민총회가 어제(22일) 개최됐습니다.

2013년부터 시행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주민 총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총회는 우수사업 사례발표를 하는 순서를 마련해 사업계획 아이디어 발굴에 기여했습니다.

발표한 사례 중 대천동의 ‘강정천 초록농장 조성’이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남원읍의 ‘마을극장 운영’ 사업이 선정돼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습니다.

총회는 내년(2019년) 제주자치도 예산편성 전반에 대한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예산바로쓰기 감시단 52명을 위촉해 앞으로 예산낭비 사례를 예방하고 예산절감에 대한 의견수렴 창구로서 역할도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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