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늘 오후 감사원에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채용 의혹과 관련한 감사를 청구합니다.

서울시는 “서울시 자체 조사로는 신뢰성 공정성 문제에 한계에 크다고 판단해 감사원 감사를 공식 청구한다”며 “오늘 오후 3시, 강선섭 감사담당관이 감사원 감사를 공식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의 감사원 감사 청구 내용에는 지난 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와 어제 열렸던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 지적 사항 등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3월1일자로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천2백85명 가운데 백8명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고용세습’ 문제가 이슈로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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