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병원이 최근 5년간 환자로부터 과다 청구한 진료비가 4천만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이 최근 5년간 진료비 과다청구로 환자에게 돌려준 금액은 4천 10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2013년 851만원에서 2014년 천 357만원으로 크게 들었다가 2015년 853만원, 2016년 358만원으로 다시 감소했으나 지난해 684만원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충북대병원의 진료비 과다청구 건수는 모두 14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전국 13개 대학병원의 진료비 과다청구 환불액은 모두 12억원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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