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문재인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여파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입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폐기를 주장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최저임금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위의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감에서는 국민연금 기금 고갈 논란과 제도 개편 방안, 또 국민연금이 도입한 '스튜어드십 코드'가 논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법제사법위는 대전고등법원 등 10개 법원과 7개 검찰청을 상대로 국감을 실시하고, 기획재정위는 부산·대구·광주·대전지방국세청을 상대로 질의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