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주년 기념 법회 봉행 · 특별 사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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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민족, 종교를 뛰어 넘어 자비와 나눔의 실천으로 지구촌 이웃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있는 단체, 바로 지구촌공생회인데요.

'지구촌공생회'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축하법석과 함께 특별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김제 금산사 개산대재와 함께 열린 특별 전시회를 광주 BBS 정종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불교게를 대표하는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공생회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김제 금산사 경내 처영문화기념관에서 특별 사진전을 열었다.(사진은 사진전 컷팅 모습)

 

불교계를 대표하는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공생회가 창립 15주년을 맞았습니다.

'지구촌공생회'는 김제 금산사 경내 처영문화기념관 앞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들을 껴안는 자비의 두손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와함께 '지구촌공생회'의 15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전에는 아프리카 우물 건립과 교육지원 사업 등 지구촌공생회가 그동안 펼쳐온 감동의 순간들이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월주 스님 / 지구촌공생회 이사장(금산사 조실)
"이런 모든일들은 금산사와 영화사 신도님, 그리고 국내외 보살들의 자비동참 공덕으로 가능했습니다. 이제 그 공덕을 사부대중에게 회향하기 위해서 지구촌공생회 활동상황을 사진으로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금산사가 출가 본사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기념법회에 참석해 지구촌공생회의 중생구제 원력을 계승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원행 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지구촌 공생회 설립 15주년 사진전시를 열고 있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나아가 부처님의 가르침이 일상의 생활에서 바르게 실천하여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기원합니다.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도 "지구촌 곳곳에서 지비행을 실천하고 있는 지구촌공생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창립 15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캄보디아 쓰락까에우 마을에 생긴 첫 중고등학교.(사진은 쓰락까에우 안심중고등학교 2018년 현재 공사진행 모습)

송하진 / 전라북도 도지사 
"이번에 지구촌공생회 창립 15주년을 맞이해서 아프리카 우물 건립 등 그간 정말 열심히 해 오신 활동, 사진들을 함께 전시해서 오늘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해 주고 있습니다"

금산사 조실 월주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지구촌공생회는 지난 2003년 인류는 한 생명이고 한 가족이라는 '세계일화(世界一花)'의 정신으로 설립 됐습니다.

지구촌공생회는 그동안 60여 만명을 만나 희망을 씨앗을 전하고 아픔을 치유해 왔습니다.

월주 스님 /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15년 동안 13개 국가에 2449기의 우물 건립과 유치원을 포함하여 초·중·고등학교 72개소, 국제교육협력센터 1개소를 건립하여  수혜인원이 37만명에 달합니다"

전 세계에 자비의 손길을 내밀어 소외된 이웃들의 생명을 지켜 온 지구촌공생회.

참석자들은 기념식에 이어 사진전을 둘러보며 자비행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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