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19일 친환경 자연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을 조성을 위해 환경 적응력이 높은 잉어와 붕어 치어 20만6천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광양읍 1개소, 옥룡․옥곡․진상면 각 1개소, 진월면 2개소 등 총 6곳의 저수지에서 진행됐습니다.
 
방류된 잉어와 붕어는 모두 담수어류의 대표종으로 전국의 저수지나 호수, 하천 등에 고루 분포하고 있습니다.
 
수명은 10~30년까지 사는 다년생으로 평생을 내수면인 저수지나 하천 등에서 서식하고 모기유충을 잡아먹어 사람에게 이로운 어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5월에도 은어 치어 14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지역토산어종인 동남참게, 메기, 동자개, 잉어, 붕어 등을 지속적으로 방류해왔습니다.
 
박성이 해양수산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어종을 추가로 방류해 풍족한 어족자원 조성과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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