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테크노벨리에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하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가 오늘(22일)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과 융합해 인체에 부착하거나 착용하는 형태의 전자기기입니다.

과학기슬정보통신부와 경상북도, 구미시가 공동으로 161억원을 투입한 상용화지원센터는 2천415㎡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실증테스트 평가실, 성능평가·신뢰성평가 시험실, 산·학·연 공동 연구공간 등을 구비했습니다.

상용화지원센터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설계와 개발, 창업지원, 해외시장 진출까지 상용화 전과정을 지원합니다.

경북도는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IT의료융합기술센터, 모바일융합기술센터, 3D디스플레이부품소재 실용화지원센터 등과 연계를 통해 지역산업의 위기 돌파와 미래산업에 대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뿐만 아니라 5G, 홀로그램 등 다양한 신산업을 육성해 구미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센터 개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관련 기업 유치와 지역 전자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판 제막식 행사에 이어, 센터 시설 시찰, 산업계 현안 논의, 웨어러블 산업 토크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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