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여수 마띠유호텔에서 열린 국가산단 지방정부협의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권오봉 여수시장(앞 테이블 왼쪽 셋째)이 발언하고 있다.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국가산업단지 상생·지속발전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19일 여수 마띠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협의회 임시총회에서 권오봉 시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권 시장은 협의회 회장으로서 국가산단을 관리하는 지자체간 협력강화와 정책공유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이날 임시총회는 신임 회장 선출을 포함해 7건의 안건을 심의하는 자리로 여수, 시흥, 안산, 청주, 서천, 군산, 광양, 영암, 광주 북구 등 9개 지자체가 참석했습니다.
 
9개 지자체장 등 관계자들은 우선 행정협의회 등록과 협의회 부담금 확보, 협의회 확대 구성, 신임 회장 선출 등 행정관련 안건 4건을 심의했습니다.
 
이어 정부건의 안건으로 국가산업단지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 확대, 지방교부세 산정 항목 신설, 반월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토지 수용 요청 등 3건을 의결했습니다.
 
국가산단 지방정부협의회는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15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지난 1월 출범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여수에서 첫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해 기본과제와 방향, 연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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