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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일본 도쿄대 한국학연구센터가 일본 도쿄대에서 '한일공동선언 20주년, 문화재로 이어가는 한일의 미래' 심포지엄을 열고, 앞으로 일본에 불법적으로 건너간 한반도 문화재 7만 4천 점을 환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일 간 역사인식 문제와 문화재 문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습니다.

첫 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선 류미나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은 "지난 1965년 맺은 한일협정을 보면, 일본 정부가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한반도 문화재를 자발적으로 한국에 기증하도록 권장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일본 정부의 이후 대응이 불충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나가사와 유코 도쿄대학 대학원 특임강사, 최선주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획부장 등 양국 전문가들이 3개의 세션으로 나눠 문화재 전시와 학술 교류, 문화재 문제의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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