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장 인사에서 대구출신의 배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대구 달성군 지역구의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이 공공기관 337곳으로부터 제출받은 기관장 현황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임명한 공공기관장 221명 가운데 대구 출신은 2.3%인 5명에 불과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출신이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3명, 전남과 충남이 각각 19명, 전북 18명, 부산 17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63개 기관장 가운데 대구 출신은 한국장학재단 한 곳 뿐이었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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