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오사 우승...경쟁보다는 포교와 단합 강조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연기됐던 제 4회 스님과 불자가 함께하는 가을축구한마당이 개최돼 축구를 통한 지역 포교, 부산 불교계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는 지난 21일 오후 부산 두구동 홍법사에서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가을축구한마당’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 ‘콩레이’로 인해 2 주 연기됐으며 장소도 변경돼 열렸습니다.

지난 2015년 범어사배 축구대회로 시작돼 수행과 전법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부터는 조계종 부산연합회가 주관하면서 축구를 넘어선 포교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원오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규칙이 변경되면서 우승팀은 전 참가팀이 한 번씩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 우승경쟁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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