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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서울 동부지부의 중심 도량인 삼룡사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 발전해온 삼룡사의 창립 40주년을 한마음으로 축하하고 재도약을 발원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지난 1970년 서울 포교를 본격화 한 천태종은 78년에 서울 동부지부 삼룡사를 창립했습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삼룡사는 종정 도용스님을 증명법주로 기념법회를 열고, 남구락 신도회장 등의 노고를 기렸습니다.

이어 사찰 밖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전달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도량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춘광스님/ 천태종 삼룡사 주지]

“문화와 복지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도량, 누구나 함께 어우러지는 도량으로 더욱 견고하게 자리매김 해 나갈 것입니다.”

삼룡사는 그동안 종단의 서울 동부포교를 이끄는 거점 사찰로써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특히 지역의 어려움을 살피는 복지와 문화행사 등을 통해 중랑구와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문덕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이제 창립 40년의 이 벅찬 기쁨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에너지로 모아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삼룡사에서는 매일 활발한 복지사업을 통해서 중랑구의 발전과 지역화합에 항상 기여해 오고 도와주시고 계신데 감사합니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박흥근 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 해온 대표사찰의 40주년을 기렸습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 아름다운 중랑구에 터를 닦은 지 40년 되는 날입니다. 40년 되는 동안 중랑구의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삼룡사에서 많이 돌봐 주셨습니다.”

[박흥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그동안 지역을 통해서 참 좋은 일을 많은 하신 삼룡사입니다. 마치 촛불이 스스로의 몸을 태워서 어둠을 밝히듯이...”

서울 동부 용마산 자락에 위치한 삼룡사는 이제 종단의 원로인 전임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주지를 맡아,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허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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