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늘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 회담을 갖고 소나무 재선충 공동방제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회담 수석대표인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은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5일 고위급회담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분야별 후속회담 일정을 정리한 데 따라 열리는 첫 회담으로, 앞으로 군사·체육·적십자·보건의료 회담의 잇따른 개최도 합의돼 있습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평양공동선언에 적시된 대로 소나무 재선충 방제와 양묘장 현대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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