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가 유예되더라도 우리 공군의 단독훈련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올해 12월 첫째 주로 예정된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과 관련해 "유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우리군 훈련에는 변동사항이 없다"면서 올해는 비질런트 에이스가 열리지 않더라도 같은 기간 우리 공군의 단독훈련이 실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의 유예가 최종 결정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이달 말 열리는 한미군사위원회 본회의와 한미안보협의회의를 거치면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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