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지사 측은 지난달 7일 10년 동안 사용했던 포털사이트 계정의 접속을 시도했지만 비밀번호가 바뀐 것을 확인했다면서 조만간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계정 메일함에는 지인들과 주고받은 사적인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수사가 진행되어야 어떤 내용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해커들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 지사를 타깃으로 삼은 의도적인 해킹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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