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학교 대학원 불교학술대회 개최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명상을 하면서 일어나는 두려움 등의 심리적 변화와 장애는 무아로 가기 위한 집착의 소멸과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준영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중앙승가대학교 대학원이 ‘명상과 상담치료, 작용과 부작용’을 주제로 연 불교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장애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장애는 고정된 이름이 아니라 수행의 단계와 상황에 따라 불리는 것 뿐”이라며 미국의 사례 등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조기룡 동국대 교수는 ‘명상, 힐링인가 레저인가’에 대한 발제를 통해 최근의 명상과 힐링 붐에 대해 불교명상은 인간의 근원적 문제에 대한 해결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성현 교수가 ‘자아의 확립과 초월의 상관관계’를,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인경스님이 ‘호흡명상의 치유적 기능’에 대해 발제했습니다.

또 경희대학교 김종우 교수가 ‘의료 현장에서의 명상’에 대해 발표했으며, 각 주제마다 논평 등을 통해 지금 이시대의 명상의 방향성에 대해 불교적으로 고찰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