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비를 숙박업소, 성인용품점에서 쓰거나 아파트 관리비와 노래방비용 등으로 내는 등 약 7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조사된 동탄 환희유치원의 전 원장 A씨와 운영에 참여한 두 아들이 17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 환희유치원 강당에서 학부모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7월 교육청으로부터 파면 조치를 받았지만 이후 총괄부장으로 지내며 원장을 공석으로 두고 사실살 유치원을 운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토요일인 오늘(20일) 유치원 비리 규탄과 사법적폐 청산집회 등이 잇따라 열립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오전 10시 30분 지하철 시청역 앞에서 유아교육과 보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습니다.

민주노총 등 4개 노동단체는 총 1만3천여 명이 모여 서울 시내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이며,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오후 2시 서울역 서부광장에서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집회를 갖습니다.

이어, '양승태 사법 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는 오후 5시 30분쯤 청계광장에서 3차 국민대회에 이어 탑골공원에서 행진을 벌입니다.

아울러, 서울 도심에서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난민대책행동 등이 거리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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