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비질런트 에이스에 참가한 F-22 랩터

당초 오는 12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가 연기됐습니다.

미 국방부 데이나 화이트 대변인은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성명에서 "한미 국방장관이 북한문제에 모든 외교적 과정을 지속할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 시행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국방장관은 준비태세를 보장하기 위해 훈련을 수정(modifying)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은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향후 훈련을 평가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연기에 관해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과도 협의했다"며 "미일 국방장관은 역내 안보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한미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에는 한미 전투기 23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미 공군의 최신 전략무기이자 북한이 두려워하는 스텔스전투기 2종인 F-22와 F-35A가 동시에 출격해, 북한이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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