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의심을 받고 극단적 선택을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신상 정보를 김포지역 인터넷 '맘카페'에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시작합니다.

김포경찰서는 숨진 어린이집 교사 A모 씨의 어머니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인터넷에 딸의 신상을 공개한 네티즌과 어린이집에서 딸에게 물을 뿌린 학대 의심 아동의 이모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경찰은 해당 네티즌을 추적하고, 학대 의심 아동의 이모를 폭행 혐의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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