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9회째를 맞는 이번 강좌에서 김영하 작가는 ‘나는 왜 창의적이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인생을 더 즐겁게 영위하기 위해 창의성을 삶에서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낼 예정이다.

김영하 작가는 지난 1995년에 등단이후 젊은 작가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의 작품은 세계 1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 출판됐다. 최근 여러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유쾌한 말솜씨와 잡학다식한 면모를 선보이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표작으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오직 두사람’ 등이 있다.

지난 2007년 개설돼 11년째 운영되고 있는 ‘서구 아카데미’는 각계 저명 인사들을 초청해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