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조계종 총무원 전체 위크숍 예정

36대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11월 취임식 전에 종무원 전체 위크숍을 통해, 종단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오는 23일 AW컨벤션센터에서 교역직과 일반직 종무원 모두가 참가하는 전체 위크숍을 열고, 36대 집행부의 운영방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비공개로 진행 될 예정인 이번 위크숍에서는 보통 취임식에서 제시되는 집행부의 과제를, 우선 내부에서 전체의 공의를 모아 돌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행스님은 선거 전 후에 종단 갈등 극복을 위해 가칭 ‘소통과화합위원회’ 출범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어, 위크숍에서 이에 대한 세부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임 총무원장의 불신임에 의한 조기 총무원장 선거로 인해, 종단 안정을 바라는 교계 안팎의 여론을 36대 집행부가 어떻게 구체화 할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