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공에 오는 2020년까지 인공 달을 띄우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청두우주과학기술연구소 펑우천 소장은 최근 정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수년 전부터 인공 달을 띄우는 기술을 개발해 왔는데 2020년에는 인공 달을 띄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공 달은 초대형 접시 안테나와 같은 원형 판을 단 인공위성을 말하는 데 거울처럼 태양 빛을 지상에 반사해 보름달의 8배 정도 밝기로 최대 지름 80킬로미터 면적의 지표면을 밝히게 됩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노르웨이 등 세계 각국에서 이 같은 계획을 진행하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 성공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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