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가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발해 운행 중단을 선언한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평소의 60∼70%, 서울은 평소의 80% 수준의 택시 운행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의 택시 운행현황을 파악한 결과, 서울의 택시운행률은 오전 90% 초반에서 오후 80% 후반으로 다소 떨어졌고, 경기·인천은 오전 50∼60%에서 오후 60∼70%로 다소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각급 지자체를 통해 파악한 운행 중단 참여 택시는 경기·인천 지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카풀 허용 논란과 관련해 카풀이 가능한 출퇴근 시간대를 특정하지 않고 하루 2차례로 제한하는 방안을 놓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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