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병사들의 외출·외박 때 적용되는 지역 제한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병사들의 외출·외박 지역을 제한하는 '위수지역' 개념에 관한 질의에 "위수지역이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고 있고, (부대 복귀) 시간을 맞출 수 있는 지역으로 외출·외박 지역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는 "부대별로 (복귀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 운영하는데 일정한 제한이 있다"면서 "그런 제한을 폐지하기 위해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