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이 21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여수의 밤을 낭만으로 물들인 2018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이 21일 폐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18일 현재 관람객은 27만5천450명이며 21일 폐막공연시까지 합산한 누적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22%가 늘어난 28만 여 명이 될 것으로 여수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 낭만버스킹은 지난 4월 20일부터 매주 금·토·일 저녁 종포해양공원 등에서 펼쳐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Y존, E존, O존, S존, U존 등 5개 구역을 지정해 테마에 맞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여수시는 관광지의 사진을 SNS 등을 통해 공유하는 젊은 세대의 선호에 맞춰 버스킹존마다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도 조성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제 버스킹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인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은 3일간 4만여 명이 즐겼습니다.

 

폐막식에서는 버스커와 인기가수 공연, 플래시몹, 드로잉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준 버스커들에게 감사하다”며 “한층 수준 높아진 버스킹 공연과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