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이 전사·순직한 경북경찰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북호국경찰추모공원을 조성하고 추모비를 세웠다. 경북경찰 제공

경북지방경찰청은 어제(17일) 대구에서 경북 안동으로 신청사 이전과 함께 순직경찰관을 추모하는 ‘경북호국경찰추모공원’ 개원했습니다.

또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추도식도 가졌습니다.

경북경찰청 청사내 잔디광장에 마련된 727㎡ 규모의 추모공원에는 40㎡ 규모의 추모비가 세워졌습니다.

경북경찰은 지난 3월 대구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지를 조성했으며, 건립은 대구지방보훈청이 추진했습니다.

1945년 이후 전사·순직한 948명의 명패를 조각해 3면의 추모벽에 봉안했습니다

추모탑은 화강석 재질의 참수리를 형상화한 탑신에 알루미늄 주물 국화를 부착해 추모의 의미를 강화했습니다.

경북호국경찰추모공원은 누구나 참배가 가능합니다.

김상운 경북경찰청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전사·순직한 경찰관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과 방문객들에게 상시 개방해 경찰의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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