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목본수도 낮출 목적으로 소나무 고사시켜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소나무 639본에 농약을 주입시켜 고사시킨 A모씨를 구속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현직 농업회사 법인 대표인 A씨와 B모씨 등 두 명은 아파트 단지 개발을 위해 입목본수도를 낮출 목적으로, 법인 임야와 인접 토지에 있는 소나무 성목 639본을 고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자치경찰단은 “앞으로도 도내 산림훼손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수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