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의 불교계 예술공연단체인 바라밀종합예술단이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들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 공연과 보시행을 펼쳤습니다.

바라밀종합예술단은 창단 1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원 뿌리홀에서 ‘2018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과 독거노인 돕기 자선공연’을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대전불교사암연합회장 석준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국제연맹 해동검도 시연과 퓨전 찬불가, 섹소폰 연주, 민요와 가야금 연주, 벨리댄스, 대전 타악 퍼포먼스, 백령 스님의 가요 열창 등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바라밀종합예술단은 이어 학생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바라밀종합예술단장 백령스님은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과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고민하다 문화 공연으로 소통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축사에서 ‘공연 준비에 애써준 백령스님과 단원들의 정성과 공덕 덕분에 지역사회 곳곳에 밝고 따듯한 사랑의 온기가 전해졌다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바라밀종합예술단은 지난 2009년 창단한 이후 찾아가는 예술공연을 펼치면서 소년소녀가장 , 장애인, 홀몸 어르신과 교도소 포교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자비행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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