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겹살 등 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돼지 사육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8일) 발표한 '3/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돼지사육수가 천 164만 천 마리로, 199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돼지사육 증가는 최근 산지가격이 호조를 보이면서 '육질과 상관없이 새끼를 낳는 목적으로 사육되는 어미돼지, 모돈(母豚) 수'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3/4분기 한우 사육수는 298만 9천 마리로, 전분기 보다 14% 증가하면서, 2014년 6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한우 역시 산지가격이 호조에 따라 비육우 마릿수가 증가하고 도축 마릿수가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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