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과 같은 비리 사실이 확인된 사립유치원들의 명단 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통해 감사결과 실명공개 여부와 공개 일정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대책을 토대로 오는 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다음 주 중 사립유치원 회계집행의 투명성 강화와 감사체계 정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명단 공개 대상은 지난 2013년도부터 2017년 사이 진행된 사립유치원 감사에서 급식비 횡령과 같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사립유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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