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담배 판매량 2016년 36억6천만갑→2017년 34억4천만갑 감소

지난해 성인 남자흡연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흡연율 조사결과 등을 담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보고서를 최종적으로 손질한 뒤 다음달 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지난해 흡연율이 다시 낮아진 것은 지난해부터 실질적으로 시행된 흡연경고그림과 금연구역 확대 등의 비가격정책이 본격화하면서 담배판매량이 줄어드는 등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담배판매량은 경고그림 시행과 금연구역 확대조치 등 비가격정책 강화에 힘입어 줄어들었습니다.

2014년 43억6천만 갑이었던 담배판매량은 2015년 담뱃값 인상으로 33억2천500만 갑으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2016년 36억6천400만 갑으로 다소 늘었지만, 2017년에는 34억4천500만 갑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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