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한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장(조선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사진)이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제 11회 치매 극복의 날’ 행사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선대병원은 전국 최초로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하고 지역 요양병원 40여 곳과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체계적인 치매 서비스망 구축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10월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에 지정됐다.
추일한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장은 “광주지역에만 5만여명의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지속 가능한 치매관리 시스템을 통하여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광주광역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는 지난달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들과 함께 치매극복 뮤지컬 및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했으며, 10월 19일에는 광주 5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광주 동구 일대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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