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내동, 판문지점 ‘관심’ 발령 후 13일만

낙동강유역환경청이 1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진양호(남강댐) 내동지점과 판문지점에 발령중이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양호 내동, 판문지점은 지난 4일부터 조류경보 '관심'가 단계발령 중이었으나, 지난 8일과 15일 2회 연속 남조류가 해제기준을 만족함에 따라, 13일 만에 조류경보를 완전히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조류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 6일 상륙했던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유량과 유속 등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낙동강청은 진양호의 조류경보가 해제됨으로 인해 낙동강 하류 전구간에서 조류경보가 해제됐고, 앞으로 기온도 더욱 내려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당분간 조류는 약화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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