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6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불교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술 대회인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이 오는 24일 개막됩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자비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기획전 개막식을 갖고 다음 달 6일까지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기획전에는 조각과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모두 15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24점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작품들을 통해 자비와 평화를 전하려 한다"면서 "'자비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전통의 미와 더불어 변화의 흐름에 발맞추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불교미술이 폭넓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은 지난 1970년 불교미술전람회로 시작돼 5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입니다.

불교미술대전은 매년 공모전 방식으로 시행해오다 지난 2012년부터는 공모전과 기획전을 번갈아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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