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팀 35명 여수수산물로 요리…입상작 조리법 일반음식점에 보급



제2회 전국 여수 수산물 음식경연대회의 대상은 삼치를 재료로 한 ‘된장소스를 곁들인 부드러운 삼치콩피’가 차지했습니다. 
 
전남 여수시는 16일 이순신광장에서 여수 수산물 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7팀을 시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된장소스를 곁들인 부드러운 삼치콩피’, 최우수상은 ‘표고버섯호박잎주먹밥 삼계 낙지연포탕’, 우수상은 ‘바다를 품은 오징어&감바스’가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깐풍 붕장어’·‘문어삼합탕’, 입선은 ‘생선배추말이찜’·‘여수 수산물 13코스 요리’가 수상했습니다. 
 
대상팀은 200만 원, 최우수상팀은 100만 원, 우수상팀은 70만 원, 장려상 2팀은 각 50만 원, 입선 2팀은 각 20만 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여수시는 이번 대회에 입상한 음식의 조리법을 일반음식점에 보급해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여수 수산물 음식경연대회는 여수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이용하는 대회로 올해에는 전국 20개 팀 35명의 출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새조개, 새꼬막, 굴, 홍합, 문어, 낙지, 돔, 삼치 등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타 지역 음식명인 등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창작성, 가격 적정성, 맛, 영양, 독창성, 재료활용성 등에 따라 출품작을 심사했습니다. 
 
대회 현장에는 돌산갓김치와 수산물 등 여수특산물을 시식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편 청정해역 여수의 수산물을 이용하는 음식경연대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열려 관심을 모았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